글로벌 반도체 기업 TSMC, (주)센코의 V-PRO 감지기 공식 발주
반도체 공정 최적화 VOC 전용 감지기, 6월 중순 납품 예정
(주)센코는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로부터 자사의 VOC 전용 감지기인 ‘V-PRO’에 대한 공식 발주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VOC 감지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했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센코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V-PRO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정밀하게 감지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 감지기로, 2025년 5월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기기의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하여 작업자의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큰 강점이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특정 VOC 가스에 대한 감지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이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반도체 산업의 요구사항과 작업 환경, 공정별 가스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제품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고도의 정밀성과 현장 적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개발 단계 이전부터 (주)센코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V-PRO를 적극적으로 홍보 및 시연해왔으며, 그 결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TSMC로부터 공식 발주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TSMC에 공급될 V-PRO는 2025년 6월 중순 납품될 예정이며, 향후 공급 확대 및 추가 협력도 기대된다.
(주)센코는 “이번 TSMC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감지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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